“대구, 대한민국 창업 1등도시 만들겠다”
“대구, 대한민국 창업 1등도시 만들겠다”
  • 최연청
  • 승인 2015.01.0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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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신년회견

“창조경제단지 조속 착공

도청 후적지 개발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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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정 방향을 밝히는 권영진 시장.
권영진 대구시장은 “2015년은 대구가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재도약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으며, 올해를 ‘대구 재창조의 원년’으로 정하고 ‘시민행복, 창조대구’ 실현을 위한 거침없는 도전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5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권 시장은 이같이 말하고 삼성과 함께 제일모직 후적지에 개발하기로 한 창조경제단지는 1월중에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해 조속 착공하고, 도청이전 후적지 개발을 가시화 하는 등 ‘대한민국 창업 1등 도시 대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제3공단과 서대구공단 등 노후공단 재생사업과 대봉동, 고성동, 신암동 도심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KTX 서대구역사 건립도 추진, 도심재창조로 대구를 탈바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3호선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통,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3호선 혁신도시 연장·동대구역에서 엑스코 연결선 등 도시철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계획수립과 대중교통 개편 종합계획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4월 열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역량을 총집결해 준비하고 국제화 인프라 재정비로 물포럼을 천만 대구 관광객 시대를 위한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도 안동·경주 등 주요 관광지 연계 관광상품 개발,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 추진 등 관광활성화를 위해 경북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취수원 이전 합의점을 도출, 물꼬를 트는 등 대구·경북의 상생에도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권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소속 사무관 이상 공무원 4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시정운영방향 등에 대한 특강을 한 자리에서 “250만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힘을 모으면 대구가 다시 일어나 당당히 도약하고 창조대구 건설은 반드시 해낼 수 있다”며 새로운 도전에 공무원들이 적극적인 동참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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