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대표이사 박종선)는 내달 1일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서 열리는 대전 시티즌과의 홈경기에 맞춰 다양한 팬 이벤트를 마련한다.

우선 대구는 1일 대전과의 홈경기를 '쿨 썸머 데이'로 정하고 반바지나 미니스커트, 민소매 옷을 입고 입장하는 관중에게는 무료입장의 기회를 제공키로 했으며 매표소 뒷편에서는 장외행사로 '페이스페인팅'과 '내가 최고의 프리스타일러' 행사를 갖는다.

장내 행사로는 어린이들의 밸리댄스 공연과 프리스타일 공연단의 공연이 펼쳐지며 하프타임 행사로는 하프라인에서 슛을 해 골을 넣는 '슛~팅 스타를 찾아라'와 전광판 화면을 이용한 미션게임인 '큐릭스 미션 임파서블'행사를 각각 진행한다.

또 지난 전북과의 경기부터 실시한 '명함 넣고 대구FC기념품 받고' 행사는 팬들이 게이트 입장 시 소지한 명함을 입장권과 함께 매표함에 넣으면 취합된 명함을 매 월말 추첨해 구단의 기념품을 지급하는 행사로 잔여 정규리그 전 경기에 걸쳐 실시하기로 했다.

이밖에 1일 대전과의 홈경기는 방우정의 재미있는 엽기중계와 경기 동영상을 대구FC 홈페이지(www.daegufc,co,kr)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해 경기장을 찾지 못한 팬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FC 홍보마케팅팀은 "경기장을 찾는 팬들의 숫자가 2008년 대비 50%이상 줄었다"면서"축구장이 단순한 홈경기가 열리는 장소가 아닌 소중한 경험과 즐거운 추억이 가득한 행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