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 본격적인 업무 시작
고령소방서 본격적인 업무 시작
  • 고령=추홍식
  • 승인 2009.07.3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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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소방서가 31일 오후2시 개서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업무을 시작했다.
고령군 고령읍 고아리 소방서 전정에서 열린 개서식에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한상대 도 소방 본부장. 이태근고령군수, 성목용 군의회의장,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 소방항공대의 축하비행과 50사단 군악대의 우렁찬 주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경과보고,기념사와 축사에 이어 테이프 커팅, 현판식,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군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고령소방서는 7천410㎡의 부지에 도비 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2007년12월28일 공사에 착공, 1년 6개월의 공사 끝에 완공했다.

고령소방서가 관할하는 고령군지역에 대한 소방여건은 공장 255개소,다중이용 화재취약업소 77개소와 위험물 제조소 등 238개소가 분포돼 있다.

이에 따라 화재 및 구조·구급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만 화재 출동 105건, 구조 282건, 구급 1천441건 등 날로 소방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설되는 고령소방서는 46m 고가사다리차와 구조공작차를 비롯한 첨단 화재진압장비가 배치됐고 측면에는 테니스장을 설치해 직원체력단련은 물론 지역주민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해 지역주민과 호흡하는 열린 청사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초대 김규수 서장은 “주민중심의 소방행정과 안전문화 구축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관용 지사는 “전통과 문화의 고장으로 교통의 요충지로써 대구와 인접한 신흥공업지역인 고령은 고령소방서가 개서됨에 따라 군민들의 오랜숙원사업이 해소됐다”며 “앞으로 고령군민들의 안전과 소방서비스 증대에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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