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도 HACCP지정 농장 생겨
포항지역도 HACCP지정 농장 생겨
  • 포항=김기영
  • 승인 2009.07.3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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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에서도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지정농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먹을 수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북구 청하면 고현리에 위치한 청하 에그린(대표 박한수)이 포항에서는 처음으로 가축사육 HACCP 농장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HACCP 지정농장이란 축산물의 안전성과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고 생산에서 소비까지 위생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를 위해 사육단계에 축산물위해요소 품질관리기준원으로부터 지정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지정된 청하 에그린은 지난 2004년 첨단 양계시설을 설치하고 1일 10만 개의 무항생제 계란을 생산하고 있다. 30년간 양계장을 운영해온 노하우와 친환경적 농장 경영으로 지난 2007년도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농장 인증을 받기도 했다.

또한, 지역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지난해 11월 콜레스테롤을 30%가량 줄인 저콜레스테롤 계란을 생산하는 특허등록으로 미국 수출 길도 열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한우, 돼지, 닭 등 3호의 모범적인 가축사육농장에 대해 개소 당 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HACCP 지원사업을 실시, 지정 받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연내로 오천 세계리 한우농장인 광명농장과 기북 탑정리 양돈농장인 해동농장도 빠른 시일 내로 HACCP지정을 받도록 하고 내년에는 많은 농장이 지정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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