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대다수 기업체들이 매년 설날과 추석 등 명절과 하기휴가를 하는 동안에는 공단주변의 상가와 음식점들이 손님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올해도 지난달 30일부터 LG디스플레이 등 자매회사들이 개별 일정에 따라 이달 중순까지 하기휴가에 들어가고, 삼성전자 사업장 등 계열사들도 오는 9일까지 휴가에 들어가면서 이들 기업들의 하청업체들도 같이 휴가를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들 대기업들의 주 고객 대상인 공단 주변 식당이나 소규모 판매점도 이 시기를 맞춰 휴가에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반해 코오롱, 도레이 새한, 삼성코닝 정밀유리, 한국전기초자 등은 전자업체와 달리 공장 가동을 멈출 수 없어 교대로 휴가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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