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사회에서는 201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과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제17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 개최일정, 장애인체육회 규정 개정 등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경북도장애인체육회 주요사업계획으로 오는 5월 28일 문경에서 제17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와 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를 6월에 개최하는 한편 전국장애인동계체전 등 국내 대회참가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경북장애인실업팀 운영활성화, 주력종목 강화훈련지원, 우수선수훈련비지원, 특수학교 꿈나무와 가맹단체 육성지원으로 전문체육선수 및 종목별 경쟁력 강화로 전국대회 성적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교실 운영, 동호회체육활동지원, 지역어울림행사 개최 등 53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에서의 생활체육서비스 강화를 위해 솔루션위원회 및 체육지도자 운영 내실화를 기하고, 장애인체육자원봉사 운영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이를위해 종목별 가맹경기단체를 지속적으로 설립해 나가는 한편 장애인 훈련용 스포츠장비 보급, MOU체결기관·단체와 연계한 체육정보시스템구축으로 우수선수를 조기 발굴 및 미래 꿈나무 육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나주영 경북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올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고, 장애인 가족 간의 화합과 소통의 문화를 형성해 건강행복시대를 여는데 장애인체육회가 앞장서 나가겠다. 특히 전국규모의 각종 장애인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대통합의 장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