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포항교육청 직원 4명과 경찰 2명을 투입해 포항시 남ㆍ북구 아파트 단지와 시대 일원에 대한 사전예고 없이 불시에 지도점검을 펼쳤다.
포항교육청직원 2명과 경찰 1명으로 구성된 2개조가 포항 남ㆍ북구 지역에 대한 이번 지도 점검에서, 남구소재 미신고 교습소 1곳과 북구 소재 미신고 불법 개인 과외자 1명을 현장에서 적발했다.
한편, 지난달 7일 무허가 학원과 교습소, 불법 개인 과외 등에 관한 신고포상금제가 시행된 이후, 포항교육청은 최근 교육청과 경찰서, 세무서 등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했다.
포항교육청은 학원운영 투명성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불법 과외교습에 대한 원활한 단속을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무신고 교습소와 불법개인과자에 대해 사전 예고 없이 불시에 지도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 사교육 질서를 바로 잡을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미신고 불법 개인 과외자와 무허가 교습소에 대한 신고포상금제가 시행된 이후 개인과외 교습자 신고가 접수되는 등 양성화되고 있다”며 “그러나 불법 개인과외 특성상 과외를 하는 사람과 은밀하게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꾸준히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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