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마 선언 선거전 인물대결 구도로
TK(대구경북) 맹주로 불리는 새누리당 유승민 국회의원(3선 동구을)의 긴박한 7일전쟁이 시작됐다.
유승민 의원은 25일 국회 해외일정을 3일 앞당기고 급거 귀국, 원내대표 선거전의 굳은 결기를 보였다.
유 의원은 이날 대구신문과의 통화에서 “차근차근 선거에 대비해 왔지만 다소 당황스러운건 사실이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3년을 앞두고 놓여있는 당의 각종 현안들을 돌파하기 위해선 개혁적 인물로 적임자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 필연적”이라며 “지역민들이 원하는 성공한 박근혜 정부를 만들어야 한다는 맘을 다시 다잡고 최선을 다해 선거전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6일께 공식선거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평소 지역과 계파없는 국민들을 향한 준비된 보수 개혁 정당을 주장한 만큼 양강 구도로 점쳐지는 이번 선거를 철저한 인물대결 구도로 만들 작정이다.
지역정가는 이번 선거는 유 의원 자신의 정치적 미래 명운이 걸렸고 지역정치권의 미래 발전 동력 승패를 가름하는 대결전으로 보고 있다.
지역으로선 결코 물러설 수도 져서도 안될 절대절명의 승부처라는 것.
중앙정가에선 친박계 대 비박 철저한 양강 선거전으로 친박주도의 당·정·청을 이뤄 박근혜 정부 3년 정국을 이끌려는 철저히 계산된 시나리오도 나오고 혁신과 개혁의 아이콘인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카드를 무산시키려는 시도도 예상되지만 유 의원의 혁신적 승리를 예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간이 흐를 수록 탄탄한 정책기획력과 분석력의 학구적 이미지에 강한 투사의 이미지가 더해 지면서 친박 비박 계보를 없애며 당의 개혁적 보수 이미지를 이끌 적임자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011년 7월 전당대회에서 홍준표 의원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할 때도 유 의원은 친박계 단일 후보였지만 홍보물 그 어디에도 친박이라는 단어는 넣지 않았다. 오히려 선명한 친박이었기에 친이와 감동적인 화합과 포용을 이뤄낼 수 있었다.
홍지만 의원(달서구 갑)은 “TK 정치권의 새로운 개혁과 혁신의 물꼬는 유 의원의 원내대표 당선”이라며 “경선 과정에서 친박 대 비박, TK 대 PK 등 계파와 지역 싸움은 절대 하지 않는 혁신의 정치인으로 승부를 걸 수 있는 이는 유 의원밖에 없을 것”이라고 줄곧 강조하고 있다.
새누리당 대변인 권은희 의원(북구 갑)과 김희국 의원(중남구),김태환 의원(구미을) 등도 “어려운 싸움이 될 것이지만 유 의원이 차기 지역정치권을 이끌 정치인으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당의 개혁을 이끌 적임자는 유 의원밖에 없을 것”이라며 그에게 힘을 잔뜩 실어주고 있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유승민 의원은 25일 국회 해외일정을 3일 앞당기고 급거 귀국, 원내대표 선거전의 굳은 결기를 보였다.
유 의원은 이날 대구신문과의 통화에서 “차근차근 선거에 대비해 왔지만 다소 당황스러운건 사실이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3년을 앞두고 놓여있는 당의 각종 현안들을 돌파하기 위해선 개혁적 인물로 적임자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 필연적”이라며 “지역민들이 원하는 성공한 박근혜 정부를 만들어야 한다는 맘을 다시 다잡고 최선을 다해 선거전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6일께 공식선거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평소 지역과 계파없는 국민들을 향한 준비된 보수 개혁 정당을 주장한 만큼 양강 구도로 점쳐지는 이번 선거를 철저한 인물대결 구도로 만들 작정이다.
지역정가는 이번 선거는 유 의원 자신의 정치적 미래 명운이 걸렸고 지역정치권의 미래 발전 동력 승패를 가름하는 대결전으로 보고 있다.
지역으로선 결코 물러설 수도 져서도 안될 절대절명의 승부처라는 것.
중앙정가에선 친박계 대 비박 철저한 양강 선거전으로 친박주도의 당·정·청을 이뤄 박근혜 정부 3년 정국을 이끌려는 철저히 계산된 시나리오도 나오고 혁신과 개혁의 아이콘인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카드를 무산시키려는 시도도 예상되지만 유 의원의 혁신적 승리를 예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간이 흐를 수록 탄탄한 정책기획력과 분석력의 학구적 이미지에 강한 투사의 이미지가 더해 지면서 친박 비박 계보를 없애며 당의 개혁적 보수 이미지를 이끌 적임자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011년 7월 전당대회에서 홍준표 의원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할 때도 유 의원은 친박계 단일 후보였지만 홍보물 그 어디에도 친박이라는 단어는 넣지 않았다. 오히려 선명한 친박이었기에 친이와 감동적인 화합과 포용을 이뤄낼 수 있었다.
홍지만 의원(달서구 갑)은 “TK 정치권의 새로운 개혁과 혁신의 물꼬는 유 의원의 원내대표 당선”이라며 “경선 과정에서 친박 대 비박, TK 대 PK 등 계파와 지역 싸움은 절대 하지 않는 혁신의 정치인으로 승부를 걸 수 있는 이는 유 의원밖에 없을 것”이라고 줄곧 강조하고 있다.
새누리당 대변인 권은희 의원(북구 갑)과 김희국 의원(중남구),김태환 의원(구미을) 등도 “어려운 싸움이 될 것이지만 유 의원이 차기 지역정치권을 이끌 정치인으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당의 개혁을 이끌 적임자는 유 의원밖에 없을 것”이라며 그에게 힘을 잔뜩 실어주고 있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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