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스마트폰, 어린이집CCTV로 활용한다
중고 스마트폰, 어린이집CCTV로 활용한다
  • 강선일
  • 승인 2015.01.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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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재활용·증강응용 기반구축사업 78억 투입

개발 희망 中企·창업자, 내달 5일까지 제안서 제출
매년 1천만대 이상 쏟아지는 고기능성 중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최근 아동 학대사건으로 설치의무화가 진행중인 어린이집 CCTV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을 위한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대구시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운영기관인 경북대 3D융합기술지원센터를 통해 중고 스마트폰을 전체 또는 부품으로 활용해 어린이집 및 산불감시용 CCTV 등의 신제품으로 개발하는 ‘스마트폰 재활용 및 증강응용 기반구축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25억원을 비롯 2018년까지 총사업비 78억원(국비 65억원, 시비 13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버려지는 중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신산업 영역을 개척하고, 자원절약 및 환경보호를 목표로 한다.

특히 최근 출시·판매된 스마트폰은 고해상도 카메라, 다양한 센서장치와 통신기능, 응용프로그램 등 사무용 PC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첨단장비로 구성돼 어린이집이나 산불감시용 CCTV 등 다양한 활용방안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구·경북지역은 스마트폰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우수 인력이 많아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제품개발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또 하나의 신산업 영역 및 청년일자리 창출의 획기적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참여는 중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신제품 개발을 원하는 중소기업 및 (예비)창업자면 누구나 가능하며, 2월5일까지 경북대 3D융합기술지원센터에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상세사항은 센터 홈페이지(www.3dc.or.kr)를 참조하면 된다.

대구시 안국중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중고 스마트폰을 잘만 재활용하면 저가형 CCTV보다 해상도 등 기능은 더 우수하면서도 비용은 크게 절감할 수 있고, 산불감시 및 방범 등 다양한 공공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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