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의원이 찾은 농가 운영주인 김성호씨는 “칠곡군에 귀농한지 올해로 20년이 되고 가지만 집중적으로 재배한지는 12년이 넘는다”면서 “그러나 올해는 예년에 비해 30% 정도 부족한 일조량으로 인해 가지 작황이 부진해 수확량 확보가 걱정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재배시설 LED 설치, 광합성 촉진제 제공 등 인공적 농업기술로 작물의 회복율을 높일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이 의원에게 건의했다. 이완영 의원은 “농촌 현장에서 농민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희망하는 바를 파악해 관련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건강채소로 각광받는 가지를 재배하는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증대가 이뤄지도록 농식품부 및 도·군청과 적극적인 협업체제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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