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용 의류·완구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납 등 중금속 및 호르몬이 검출돼 리콜 명령 또는 권고를 받은 제품에 대한 회수율이 절반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어린이들이 납 중독 등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경북 영주)이 산업부로부터 제출 받은 ‘어린이 공산품 리콜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4년 10월까지 92개 회사의 제품에서 납, 카드뮴, 가소제 등이 검출돼 리콜 명령이나 권고를 받았지만 이들 제품에 대한 회수율은 평균 44.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동용 섬유를 취급하는 10개 회사가 판매하는 아동 의류에서 납 등이 검출돼 리콜 조치를 받았지만 이에 대한 회수율이 최소 30.6%에서 최대 88.8%로 나타나는 등 전반적으로 매우 저조했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경북 영주)이 산업부로부터 제출 받은 ‘어린이 공산품 리콜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4년 10월까지 92개 회사의 제품에서 납, 카드뮴, 가소제 등이 검출돼 리콜 명령이나 권고를 받았지만 이들 제품에 대한 회수율은 평균 44.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동용 섬유를 취급하는 10개 회사가 판매하는 아동 의류에서 납 등이 검출돼 리콜 조치를 받았지만 이에 대한 회수율이 최소 30.6%에서 최대 88.8%로 나타나는 등 전반적으로 매우 저조했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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