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군 선수단 괌으로...4년 연속 해외 전훈 실시
삼성 2군 선수단 괌으로...4년 연속 해외 전훈 실시
  • 이상환
  • 승인 2015.02.0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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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4년 연속으로 2군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장태수 감독이 이끄는 삼성 2군 선수단은 4일 오후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괌으로 출국한다. 1군과의 바통 터치다. 괌 전훈캠프를 마치고 2일 귀국한 라이온즈 1군 선수단 본진은 4일 2차 캠프인 일본 오키나와로 떠난다. 따라서 1차 전훈 장소인 괌의 레오팔래스 리조트를 2군 선수단이 사용하게 된다. 2군 선수단은 오는 27일 귀국한다.

삼성은 지난 2012년부터 4년 연속으로 2군 해외 전훈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2군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를 하고, 프로선수로서의 자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다. 최근에는 2군 해외 전지훈련이 한국프로야구 전체 트렌드로 확산되고 있다.

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괌 캠프 기간 동안 휴식일은 세차례 뿐이다. 선수들은 매일 오전, 오후, 야간으로 하루 일정을 나눠 훈련하게 된다. 코칭스태프와 선수, 지원 인력 등을 포함해 35명 규모로 2군 캠프가 꾸려진다.

한편 지난해 12월 왼쪽 무릎 추벽제거수술을 받은 뒤 재활중인 채태인과 오른쪽 옆구리 통증 때문에 1차 캠프에 늦게 합류했던 진갑용은 괌에 남아 2군 선수들과 더 훈련할 계획이다. 두 선수는 오는 10일 오키나와 2차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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