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약속의 땅 오키나와로
삼성, 약속의 땅 오키나와로
  • 이상환
  • 승인 2015.02.0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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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까지 2차 전훈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4일 오전 김해공항을 통해 2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했다.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2일까지 괌에서 1차 해외전지훈련을 실시한 삼성 선수단은 오키나와에서 3월 4일까지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삼성은 이 기간동안 일본 팀과 5차례, 한국 팀과 4차례의 평가전 및 자체 청백전을 치러 실전감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

특히 삼성은 13일 오키나와 기노자구장에서 오승환(33)이 뛰고 있는 한신 타이거스와 첫 평가전을 치른다. 14일 주니치 드래건스, 15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평가전 일정이 잡혀 있다.이어 18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22일에는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국내팀과도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21일 한화 이글스, 24일 넥센 히어로즈, 3월 1일 KIA 타이거즈, 2일 LG 트윈스 등 한국 구단과도 연습경기를 치른다.

외국인 선수 야마이코 나바로와 알프레도 피가로, 타일러 클로이드는 괌에서 오키나와로 이동해 이날 선수단과 합류한다. 하지만 괌에 남아 재활 중인 내야수 채태인과 포수 진갑용은 10일 오키나와로 합류할 계획이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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