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들 개발, 대구 최고의 작품으로 만들어야”
“검단들 개발, 대구 최고의 작품으로 만들어야”
  • 김종렬
  • 승인 2015.02.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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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태 북구의원
“개발 관련 산적한 문제들
구·의회·지역민이 함께
소통·협력으로 해결” 강조
새정치민주연합 이헌태(사진) 대구 북구의원은 5일 대구시의 검단들 종합계획 발표와 관련 “환영한다”면서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소통과 협력 방식으로 진행해 대구의 미래 비전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권영진 대구시장이 올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검단들 개발계획을 연내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밝힌 후 이례적으로 한 달 만에 종합개발계획을 발표함으로써 대구시의 적극적인 개발 의지를 잘 읽을 수 있다”면서 “짜깁기식 개발이 아니라 대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멋진 작품을 만드는 자세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검단들의 토지 보상, 산업-주거-상업 용지 비율, 산업용지 유치업종, 공동주택 규모, 금호워터폴리스의 둔치 개발, 사업 콘텐츠, 민자 유치 등 산적한 문제는 북구청과 북구의회, 지역민들과 소통과 협력을 통해 추진할 때만이 개발의 정당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년 6·4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최초로 북구의회에 입성한 이 의원은 그동안 대구 북구 검단들 개발과 금호강 검단-무태지역 수변공원 조성을 중심으로 하는 ‘금호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을 주창해 왔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4일 북구의 ‘검단들’을 금호강 수변과 종합유통단지, 검단산업단지 등 주변 권역과 연계해 산업, 주거, 관광 시설이 어우러진 명품 복합단지로 개발, 대구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하고, 금호강변을 활용한 가칭 ‘금호 워터폴리스’ 조성 계획을 내놨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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