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대학은 도심재생사업의 이해를 돕고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강좌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선발, 전문가의 강연과 토론, 현장답사 형태로 수업이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근대문화유산이 밀집한 종로거리, 진골목 등지를 방문해 현장조사와 사례연구도 병행한다.
중구청 관계자는 “도시대학은 살고 싶은 도시와 마을 만들기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스스로 지역에 대한 대안을 찾아보고 실습위주의 프로그램을 겪으면서 도심재생 정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대학은 상·하반기로 나눠 2회 개강하며 제1기 강좌는 1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차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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