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김천소방서의 올해 상반기 구조. 구급활동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구급활동 3천203건 출동에 2천306명을 구조 및 구급 이송했고 119 구급활동 실적은 2천900회 출동해 2천219명을 응급처치하거나 병원에 이송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출동건수는 97건, 이송인원은 76명 증가한 것이다.
환자유형별로 보면 질병환자가 1천237명(55.7%), 사고부상 543명(24.5%), 교통사고 323명(14.6%)이었다.
구조 활동의 경우 총 303회 출동해 109건의 구조 활동으로 87명을 구조했다.
사고종류별 구조인원 수는 교통사고 관련 구조 활동 37명(42.5%), 문 개방 8명(9.2%), 산악사고 6명(6.9%) 순이다.
구조인원의 연령은 40대가 16명으로 18.4%, 50대가 16.1%, 20~30~60대가 각각 13.8%를 차지했다.
월별 구조인원은 4월이 22명(25.3%)으로 가장 많고 1월 18명(20.7%), 2월과 5월, 6월이 각각 12명(13.8%)이었다.
김천소방서는 이번 조사에 근거해 올 하반기에는 현장수요 중심의 119구조. 구급장비를 보강하고 계절별과 유형별로 긴급구조 대응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천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독거노인 등에 설치된 119 자동신고 단말기를 활용하는 무선페이징시스템을 철저하게 관리 운영하면서 질 높은 구급서비스 제공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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