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과 함께 해요’라는 주제로 경기도 안성소재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금년 열 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각종 철강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철강의 우수성과 철강 산업의 중요성 등을 널리 알렸다.
또 다음 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단체생활을 통해 공동체 의식, 독립심 등 강인한 심성을 길러 주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경기도 성남 소재 금속캔 재활용관인 캐니빌리지 견학을 시작으로 선생님과 함께 하는 철 이야기, 어린이 철강신문 만들기, 수중 철강 ox 게임, 철강CF만들기, 철강벨을 울려라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철강산업의 중요성과, 철강관련 기초 지식 등을 배웠다.
이와 함께 재미있는 캠프생활을 위해 환경관련 인형극 공연, 비누방울 속에 들어가는 체험을 할 수 있는 버블 포토, 물총서바이벌 게임, 수중올림픽 및 워터 파크, 철강 별빛 축제 등을 가졌다.
한국철강협회 관계자는 “금년 캠프는 교육적 의미와 즐거움이 공존하는 프로그램과 체험을 통해 철강과 친해지게 하기 위해 전체 참가자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신설했다”며 “캠프생활 동안 참가 어린이들이 놀면서 철강 산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참가 어린이들의 부모님에게는 실시간 캠프소식 및 사진 전송, 문자 메시지 발송을 통해 부모님들에게 캠프소식을 전해 주어 큰 호응을 받았다“ 고 말했다.
김현지학생(유니온스틸 부산공장 관리팀 김기영 부장 자녀)는 “이번 철강캠프를 통해 아빠가 다니는 철강회사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특히 어려운 철 이야기를 쉽게 이해 할 수 있어 좋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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