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시장 확대·기술 고도화 본격 추진
로봇시장 확대·기술 고도화 본격 추진
  • 강선일
  • 승인 2015.03.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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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공급 기반 구축·핵심부품 국산화 등
대구시, 올해부터 5년간 185억 투자 계획
대구시가 신성장동력 사업인 로봇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해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함께 자동차부품산업과 연계한 수요·공급 맞춤형 로봇시장 확대 및 핵심부품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로봇산업 시장창출 및 부품경쟁력 강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 로봇산업의 수요 및 공급기반 구축, 현장 적용을 통한 국산로봇 신뢰성 확보, 로봇 핵심부품 국산화를 통한 자생적 로봇시장 생태계 조성 등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19년까지 총 185억원(국비 80억원, 지방비 80억원, 민자 25억원)을 투자해 △자동차부품 로보틱 스마트화 제작 지원 △제조공정 로봇부품 활용 리엔지니어링 지원 △수요-공급기업간 파트너십 로봇핵심부품 개발 및 고도화 지원 △로봇부품기술 컨버전 연구·사업개발(R&BD) 지원 △필드테스트베드 지원시스템 구축 △해외기술 사업화 지원 △현장기술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신성장 로봇산업과 자동차부품산업간 융합 및 기술컨버전을 통한 동반성장 동력 확보로 로봇 핵심기업 20개사 증가, 1천억원의 매출 증대 및 5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대구시는 5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열리는 대구산업융합커뮤니티 행사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대구기계부품연구원·대구경북과학기술원·대구테크노파크·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경북대 및 계명대 산학협력단 등 7개 기관과 ‘로봇산업 발전과 시장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기관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국가 로봇산업 발전과 지역 로봇 수요시장 조성 지원을 위한 상호 보유기술 및 시설,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DB), 전문인력 인프라 등에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로봇산업 시장창출 및 부품경쟁력 강화사업에 참여해 지역기업 지원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로봇시장은 현재 2.2조원 규모로 2007년 이후 연평균 20%의 고속 성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핵심부품의 국산화율이 낮아 주요 로봇부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등 경쟁력이 취약한 상황이다.

또 세계 로봇시장은 2005년 75억달러 대비 2013년 148억달러로 연평균 9%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글로벌 시장 창출 및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상태다.

이에 대구시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유치 및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 국제로봇산업전 개최, 로봇산업 시장창출 및 부품경쟁력 강화사업 등을 통한 신규시장 창출로 지역경제 성장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뿌리산업과 연계해 로봇시장 개척 및 확산을 추진하는 등 로봇산업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자동차부품 생산설비 증설 및 신규투자시 로봇화 적용, 로봇부품 기술개발 및 관련기업 육성, 수요산업과 공급산업간 연계 및 협력을 통한 비즈니스와 기술구조 선순환 촉진을 통해 대구지역 로봇산업이 성장 한계를 극복함과 동시에 기업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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