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硏 대경본부, 대구주행시험장에 ‘새 둥지’
자동차부품硏 대경본부, 대구주행시험장에 ‘새 둥지’
  • 강선일
  • 승인 2015.03.0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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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자동차부품 전문연구기관으로 대구시와 협력해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정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구경북본부가 대구주행시험장에 새 둥지를 틀고, 본격적 지원에 나선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성서산업단지내 대구융합연구개발(R&D)센터에 입주해 있던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경본부는 얼마전 달성군 구지면에 있는 대구주행시험장내에 완공된 ‘그린카 파워트레인 전문연구센터’로의 이전을 완료했다.

대경본부는 3센터 1실로 27명의 연구진들이 연면적 5천260㎡의 연구동과 시험동에서 지능형자동차 상용화 연구기반 구축사업 2단계 기획 추진을 통한 지역 관련업체의 고부가가치 자동차기술 고도화 지원과 함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전략적 선행 R&D 지원 및 튜닝사업·스마트 변속시스템 개발사업 등 정부과제 참여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시 및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3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그린카 인프라 구축을 통한 기술지원으로 ‘지능형 그린카 파워트레인 핵심부품 기술개발사업’을 통한 모터·감속기 등의 핵심부품 원천기술 확보 및 양산화 기술개발로 지역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대외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게 된다.

이를 위해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경본부가 입주한 그린카 전문연구센터내 시험동에는 파워트레인 성능평가 장비 3종과 지능형자동차 기술개발용 평가장비 및 소프트웨어 등 총 22종의 장비가 이전 설치돼 시운전 중이다.

대구시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과 연계해 튜닝전문지원센터,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자동차부품 지원기관을 집적화하고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입주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과도 협업을 강화해 국가산단과 테크노폴리스 일원을 전국의 최첨단 자동차부품 생산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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