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인터뷰> 구미시 황종철 투자통상과장
<와이드인터뷰> 구미시 황종철 투자통상과장
  • 구미=신영길
  • 승인 2009.08.1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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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 제2도약 위해 노력"
기업애로 발굴 해결.5조원 투자유치 등 공 커
구미시가 민선4기 들어 5조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기까지는 황종철 투자통상과장(53)의 숨은 공이 컸다.

황 과장은 “민선4기 들어 ‘구미는 곧 기업’이라는 남유진 시장의 신념에 따라 취임과 동시에 출범한 ‘기업사랑본부’ 설치 등 전 방위적 기업애로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면서 기업애로해결 등 타 시도와 차별화 된 전략을 구사한 것이 지역 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민선4기 출범 첫날인 2006년 7월1일 첫 업무를 시작한 ‘기업사랑본부’는 접수부터 종결까지 완벽한 원 스톱방법의 처리를 통해 지난달 20일까지 기업환경분야, 공장설립분야, 전문분야 및 경영상담, 기타 행정지원 등 모두 1천120건의 기업애로를 해결하는 적극적인 기업애로 발굴과 의견청취를 위해 노력해 온 숨 가쁜 일정 이었다”고 그간의 고충을 털어놨다.

황 과장은 특히 “전국 최초로 지역 1천개 기업과 1천명의 공무원이 맺은 기업사랑 도우미제도를 통해 공무원이 자매결연 기업을 직접 방문, 기업애로 청취 후 곧 시정으로 이어 지도록 한 것이 지역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구미시는 기업체가 만족할 때까지 든든한 후원자가 될 뿐만 아니라, 기업·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명품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노력으로 민선4기 3년간 구미시는 기업유치에 앞서 국가5공단 조성, 경제자유구역, 부품소재 전용단지 지정, 구미국가산업단지 배후지원단지 건설 등 5조원 대에 이르는 대형 국책사업을 따는데 성공했다.

투자유치 실적과 관련, 황 과장은 “기업유치에 나서 민선4기 동안 외국 6개 기업 795억 달러와 국내 10개 기업 2조1천782억원 등 국·내외 15개 기업으로부터 2조9천732억원 유치에 성공했고, 투자가 진행 중인 국내 2개, 국외 2개 기업으로부터 1조9천억원의 유치가 가능해 지면서 구미가 조국근대화 주역에서 한국경제 주역의 디딤돌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 경제지 포춘지 선정 세계 자산규모 2위 기업으로 전지 분리막을 생산하는 미국의 엑손 모빌사를 구미 제4단지에 유치해 오는 2011년까지 1조원 이상의 큰 성장이 기대된다”며 “저 탄소 녹색성장 국가시책과 함께 차세대 전기자동차용 전지생산 허브로 성장할 토대를 마련했고, 엑손모빌의 구미 유치에 힘입어 구미시가 ‘부품소재전용단지’로 선정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도 수도권 규제완화 이후 LS전선 안양공장 구미이전, LG전자의 태양전지 부분 2천200억원, STX 2천억원, LG이노텍 3천억원, 코오롱 1천500억원 투자 등이 이어지면서 구미공단 40년의 지형을 바꾸면서 미래 구미가 먹고 살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황 과장은 “이 같은 투자유치로 구미는 MB정부의 외국기업 투자를 유치한 지역에 국세를 배분하겠다는 발표의 첫 수혜자가 될 수 있다”며 “지금까지 투자유치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치기관과 공조체제 확립 및 상호간 신뢰를 공고히 하고, 관내 입주기업을 수시 방문,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면서 해외타깃기업 발굴과 현지방문을 통한 외투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구미공단 제2도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종철 과장은 지금까지 장관표창 3회, 경북도지사 표창 2회, 구미시장 표창 3회 등 모두 8회를 수상하는 등 모범공무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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