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내정자는 영남대 불어불문학과와 중앙대 예술대학원 예술학 석사과정을 밟고 그동안 컬러풀대구페스티벌 예술감독과 대덕문화전당 예술감독 등을 거쳤다.
현재 극단 초이스시어터 대표로서 매년 다양한 연극 작품을 무대에 선보이고 있다. 제19회 대구연극제 연출상, 제17회 대구연극제 남자 우수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그는 “대구시립극단을 대중성과 공공성, 예술성을 겸비한 극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특히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극단을 만들기 위해 시민연극교실, 찾아가는 공연 등을 활성화하는 한편 공립극단뿐만 아니라 민간극단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시립극단을 한층 더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최 내정자에 대한 결격사유 조회 등을 거친 뒤 결격사유가 없으면 이달 말 임기 2년의 예술감독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