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오늘 경북도 방문…정가 시선 집중
홍준표, 오늘 경북도 방문…정가 시선 집중
  • 김상만
  • 승인 2015.03.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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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지사와 현안 논의…‘첫 대권행보’ 시각도
홍준표 경남지사
차기 대권후보 잠룡인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13일 경북도를 찾는다.

홍 지사는 최근 무상급식에 지원하던 예산을 서민 자녀 교육지원 사업에 투입하겠다고 선언, 여야간 뜨거운 복지논쟁을 재가열시키며 사실상 대권 출마 선언에 버금가는 첫 일성으로 정가의 이목을 끌고 있는 인물이다.

때문에 홍 지사의 이번 경북도 방문은 지난 1월 영남권 시도지사협의회 후속조치에 대한 논의와 함께 양 도의 공동현안과 영남권 상생발전을 위한 협의 일환으로 마련됐지만 지역정가는 영남권 공략을 위한 첫 대권 행보로 관측하고 있다.

일단 홍 지사의 이날 일정은 경남과 경북의 공동현안 논의와 우호협력 증진 행보에 맞춰져 있다.

그는 이날 경북도의회를 방문, 의장단과의 간담회를 가진 후 경북도청을 방문, 조선 성리학과 영남 유학을 대표하는 두 거목 퇴계 이황과 남명 조식에 대한 학술교류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경북도와 경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남명학과 퇴계학 공동연구 등 학술교류와 청소년 상호 교육프로그램 운영, 양 지역 선비문화축제 관련 행사 교류 등 남명사상과 퇴계사상의 교류 촉진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어 협약체결 후 홍지사는 경북도청 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경남 미래 50년과 공직자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이번 특강은 홍 지사의 혁신적 리더십과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의 성공적 추진 성과에 관한 벤치마킹을 위한 경북도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지역정가는 이같은 일정 속에 홍 지사의 무상급식 중단 등에 따른 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를 놓고 또 한번 강한 소신 발언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18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복지논쟁 회동을 앞두고 있는 등 차기 대권 행보에 대한 언급이 있을 지도 주목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영남권 5개 시도 경제공동체 구상을 밝힌 이후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교류 행보를 이어오고 있을 뿐”이라며 “이날 김관용 경북도지사와의 만남도 영남권 공동현안을 해결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마련, 미래 영남권 공동발전의 초석을 확고히 다져 나가기 위함”이라고 차기 대권 행보와 관련, 선을 그었다.

김상만 ·이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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