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의원 영남대 찾아
원희룡의원 영남대 찾아
  • 김승근
  • 승인 2009.01.1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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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의 ‘녹색뉴딜사업’ 추진이 발표된 가운데, 국회 기후변화 및 신재생에너지연구회 공동대표인 원희룡 의원(한나라당 서울 양천 갑)이 영남대를 찾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5일 오전 영남대 ‘대경 태양전지·모듈소재공정 지역혁신센터’(센터장 정재학, 이하 ‘대경 태양전지 RIC‘)를 찾은 원 의원은 영남대 법학전문도서관 2층 영상회의실에서 약 1시간 동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원 의원 측이 대경 태양전지 RIC 측에 제안해 이뤄진 것으로 급변하는 세계 에너지정책 동향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최첨단 기술개발 및 산업화를 모색함으로써 2012년까지 총 50조원이 투자될 녹색뉴딜사업의 성공방안을 국회 차원에서 제시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원 의원은 대경 태양전지 RIC로부터 국내 태양광산업 육성 및 세계시장 진입, 세계 3대 태양광 산업 현황 및 기술보유국가로의 이행을 위한 제언을 들었다.

아울러 현 시점에서의 중요한 정책 수립과 기술개발 방향, 우리나라의 태양광분야 기술집약과 태양광연구 환경 조성 및 지원, 대한민국 녹색성장 마스터플랜과의 동조 및 지원을 위한 과학기술인과 정부, 정치인의 역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대경 태양전지 RIC 센터장 정재학(영남대 디스플레이화학공학부) 교수는 “향후 정부와 국회의 정책결정을 위한 전문적 자문도 제공할 수 있도록 RIC의 핵심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식경제부로부터 지역혁신센터(RIC)로 지정된 ‘대경 태양전지 RIC’는 지난해 7월 문을 열었다.

2018년까지 총 10년간 국비 7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66억 원을 태양에너지 연구 및 산업지원에 투자하는 대경 태양전지 RIC는 경북테크노파크와 포항테크노파크, 영남대 창업보육지원센터를 연계한 창업육성지원프로그램 운영, 태양광사업관련 고가장비구축 및 서비스지원, 핵심기술 수요조사, 연구개발 지원, 대학 내 ‘연계전공’ 신설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기업종사자 재교육, 국제표준 및 인증절차 교육 및 제품인증지원 등 산학협력과제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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