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시즌…경북 소형 아파트 강세
봄 이사시즌…경북 소형 아파트 강세
  • 김주오
  • 승인 2015.03.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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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늘어 가격상승세 둔화
문경·경산시, 높은 상승률
경북지역의 아파트시장은 3월 봄 이사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소형 아파트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중대형 위주로 호가 상승세가 높게 나타났지만 2월과 3월 입주물량 증가와 결혼이사시즌의 영향으로 소형 수요가 증가해 소형의 강세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경북지역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8%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경산과 구미의 입주물량이 증가하면서 상승세가 둔화된 가운데 문경과 경주시가 중소형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문경시가 0.17%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경주시 0.16%, 포항시 0.12%, 경산시 0.10%, 구미시 0.06%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이하가 0.20%, 66∼99㎡미만 0.09%, 99∼132㎡미만 0.06%, 132∼165㎡미만 0.09%, 168㎡이상 0.0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경북지역의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8%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지역 전세시장은 그동안 중대형 위주로 강세가 높게 나타났지만 봄 이사시즌의 영향으로 중소형의 강세가 나타나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산시 0.30%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경주시 0.16%, 포항시 0.05%, 구미시 0.02%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이하가 0.11%, 66∼99㎡미만 0.09%, 99∼132㎡미만 0.08%, 132∼165㎡미만 0.08%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이진우 소장은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은 봄 이사시즌이 마무리 되는 4월 초까지는 중소형을 위주로 강세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다만 5월 이후 구미·포항·김천 등 지역 중대도시를 중심으로 입주물량이 증가하면서 시장의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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