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이후 45년 만에 달성
기아자동차의 국내 승용차 누적 판매량이 500만대를 넘어섰다. 1970년 첫 승용차를 출시한 이후 45년 만이다.
기아차는 올해 2월까지 국내 승용차 누적 판매량이 501만2천236대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2011년 400만대를 달성한 이후 4년 만에 500만대를 돌파했다. 지금까지 기아차가 내놓은 승용차는 총 37종이다. 경차는 4종, 소형차 7종, 준중형 10종, 중형 9종, 준대형 1종, 대형 6종이 출시됐다. 이중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1세대 프라이드다. 1987년부터 2000년까지 70만 6천128대가 팔렸다. 기아차와 일본 마쓰다, 미국 포드사의 합작으로 탄생한 이 차는 13년간 꾸준히 팔렸다.
두번째로 많이 팔린 차는 세피아(1세대)다. 세피아는 기아차가 약 5천300억원을 들여 디자인은 물론 플랫폼까지 처음으로 독자 개발한 준중형차다. 1992년부터 1998년까지 47만2천920대가 팔렸다. 기아차 누적 판매량 3위는 2세대 모닝(40만 7천299대), 4위는 1세대 모닝(37만 8천60대)이다. 2011년 출시돼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는 2세대 모닝은 지난해에도 매월 9천대 이상 팔렸다. 5위는 2010년 첫 선을 보인 K5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총 34만4천70대에 달한다.
손선우기자 sunwoo@idaegu.co.kr
기아차는 올해 2월까지 국내 승용차 누적 판매량이 501만2천236대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2011년 400만대를 달성한 이후 4년 만에 500만대를 돌파했다. 지금까지 기아차가 내놓은 승용차는 총 37종이다. 경차는 4종, 소형차 7종, 준중형 10종, 중형 9종, 준대형 1종, 대형 6종이 출시됐다. 이중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1세대 프라이드다. 1987년부터 2000년까지 70만 6천128대가 팔렸다. 기아차와 일본 마쓰다, 미국 포드사의 합작으로 탄생한 이 차는 13년간 꾸준히 팔렸다.
두번째로 많이 팔린 차는 세피아(1세대)다. 세피아는 기아차가 약 5천300억원을 들여 디자인은 물론 플랫폼까지 처음으로 독자 개발한 준중형차다. 1992년부터 1998년까지 47만2천920대가 팔렸다. 기아차 누적 판매량 3위는 2세대 모닝(40만 7천299대), 4위는 1세대 모닝(37만 8천60대)이다. 2011년 출시돼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는 2세대 모닝은 지난해에도 매월 9천대 이상 팔렸다. 5위는 2010년 첫 선을 보인 K5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총 34만4천70대에 달한다.
손선우기자 sunwo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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