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전통시장, 우체국서 하나로 통한다
팔도 전통시장, 우체국서 하나로 통한다
  • 강선일
  • 승인 2015.03.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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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모바일 사이트 오픈
다양한 경품 이벤트 진행
전국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직접 가지 않고도 인터넷이나 모바일 앱으로 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우체국 전통시장’ 사이트가 23일 오픈한다.

경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우체국 전통시장 사이트는 전통시장 활성화 및 상인들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것으로 이날부터 인터넷(www.epostsijang.kr)과 모바일(m.epostsijang.kr)로 오픈해 전국 팔도의 전통시장 대표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우체국 전통시장은 우선 전국 88개 전통시장, 147개 점포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150개 시장, 300개 점포의 6천개 상품으로 ‘중무장’ 할 예정이다. 우체국 전통시장 인터넷 사이트와 모바일 앱은 차별화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자동알림서비스(Push 서비스)와 위치기반서비스(LBS)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폰 앱은 마케팅 기능을 활용해 전통시장 인근에 위치한 고객들이 각종 이벤트 및 할인정보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스토어뷰(360도 파노라마 가상현실), 가상스토어 등을 이용해 전국 유명 전통시장의 구석구석을 화면으로 구경하고 상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감어린 서비스인 ‘덤·떨이·에누리’ 등의 이벤트에 참여해 가격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전국 전통시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와 정보를 상품과 연계하는 시장소개, 맛기행, 특산품 등의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돼 전통시장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우체국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상품은 우체국 택배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배달된다. 오픈을 기념해 30일까지 우체국 전통시장 앱을 다운받으면 할인쿠폰을 즉시 발급해주고, 2만원 이상 결제 회원 중 선착순 5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한과를 증정한다.

이병철 경북우정청장은 “우체국전통시장 오픈으로 인터넷과 모바일 기반의 24시간 온라인상점 제공, 우체국 물류서비스, 콜센터 상담지원 등 통신판매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됐다”면서 “전국 우체국 네트워크와 ICT를 융합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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