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음 달 대구·경북에서 열리는 ‘세계물포럼’ 행사에 북한을 초청하는 내용을 담은 대북 통지문을 23일 발송했지만 북한은 통지문 접수를 거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4일 기자들과 만나 “어제 국토교통부 장관 명의로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제7차 세계물포럼에 북측 관계자 초청을 위한 대북 통지문 전달을 시도했으나 북측은 접수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접수 거부 이유를 밝히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17일에는 세계물위원회(WWC)가 위원장 명의의 초청장을 유네스코 북한 대표부에 전달했지만 북측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북한은 WWC 비회원국이지만, WWC가 7차 포럼의 개최국인 한국과의 특수한 관계를 고려해 초청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통일부 당국자는 24일 기자들과 만나 “어제 국토교통부 장관 명의로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제7차 세계물포럼에 북측 관계자 초청을 위한 대북 통지문 전달을 시도했으나 북측은 접수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접수 거부 이유를 밝히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17일에는 세계물위원회(WWC)가 위원장 명의의 초청장을 유네스코 북한 대표부에 전달했지만 북측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북한은 WWC 비회원국이지만, WWC가 7차 포럼의 개최국인 한국과의 특수한 관계를 고려해 초청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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