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설 차례상 비용 18만4천900원선
대구지역 설 차례상 비용 18만4천900원선
  • 이창재
  • 승인 2009.01.1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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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비용이 지난해보다 1만9천원 오를 전망이다.

농협 달성유통센터는 올해 설 차례상 비용(4인가족 기준)으로 지난해에 비해 11.5% 상승한 18만4천590원으로 내다봤다.

15일 설 성수품 31개에 대한 달성유통센터 자체 가격조사에 따르면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수산물과 과일류는 전체적으로 상승세다. 그 중 돼지고기 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다. 채소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사과는 4개기준 8천원으로 지난해보다 1천200원, 배는 1만원으로 4천원 올랐다.

곳감 또한 250g 한팩 당 6천980원으로 지난해보다 1천100원 오르는 등 과일류의 전반적인 상승세 속에 단감은 5개 기준 1천980원으로 지난해보다 1천원 내렸다.

시금치가 1단 기준 지난해보다 620원 떨어진 1천180원, 무와 부추가 각각 110원, 750원 하락한 1천원과 3천원으로 채소류는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탕국용 쇠고기가 200g 기준 7천200원으로 지난해보다 800원 떨어졌고 산적용의 쇠고기는 600g 기준 1만4천400원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돼지고기는 kg당 지난해보다 3천800원이 오른 1만3천800원, 생닭(마리당)과 계란(30개)이 각각 750원오른 6천50원과 810원 오른 4천270원을 기록했다.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는 지난해보다 각각 160원 내린 1천790원으로 파악됐다. 떡국떡과 법주, 송편 등은 지난해와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대구농협관계자는 “냉동보관이 가능한 축·수산물의 경우 설 10일~15일전부터 미리 준비하고 신선제품의 경우 시시각각 변하는 유통정보에 관심을 기울여 원산지 확인 및 제품의 질과 상태를 꼼꼼히 챙겨 구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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