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해안초소 철거
쓰레기 수거·환경 정비
쓰레기 수거·환경 정비
영덕군은 창포~축산 구간 중 미관을 해치던 낡은 해안초소를 철거해 탐방객들에게 쾌적한 조망공간을 제공키로 했다.
영덕읍 창포리 해맞이공원에서 축산항까지 이어지는 15㎞ 길이의 ‘블루로드 B코스’는 기존 해안가 군부대 군인들이 다니던 해안 초소길을 정비해 만든 탐방로다.
탐방로 정비 전 민간인 출입이 통제돼 바다가 잘 보존돼 있는 반면 방치된 초소가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군부대와 협력해 창포 해맞이등대~축산항 구간 내 방치된 30여개 초소를 철거키로 했다. 이달 말까지 노후화된 초소 철거를 통해 사전에 붕괴 위험을 막고 쾌적한 탐방로를 조성해 블루로드의 명품 도보길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는 것이다.
군은 해안초소 철거와 함께 군부대와 협의해 바다에서 밀려온 폐수산물, 어구 등 해안가 쓰레기 수거로 탐방로 정비에도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블루도의 안전과 환경정비로 지역주민과 탐방객들로부터 사랑받는 걷기 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영덕읍 창포리 해맞이공원에서 축산항까지 이어지는 15㎞ 길이의 ‘블루로드 B코스’는 기존 해안가 군부대 군인들이 다니던 해안 초소길을 정비해 만든 탐방로다.
탐방로 정비 전 민간인 출입이 통제돼 바다가 잘 보존돼 있는 반면 방치된 초소가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군부대와 협력해 창포 해맞이등대~축산항 구간 내 방치된 30여개 초소를 철거키로 했다. 이달 말까지 노후화된 초소 철거를 통해 사전에 붕괴 위험을 막고 쾌적한 탐방로를 조성해 블루로드의 명품 도보길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는 것이다.
군은 해안초소 철거와 함께 군부대와 협의해 바다에서 밀려온 폐수산물, 어구 등 해안가 쓰레기 수거로 탐방로 정비에도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블루도의 안전과 환경정비로 지역주민과 탐방객들로부터 사랑받는 걷기 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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