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5일 여의도 증권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CEO포럼을 통해 2008년 조강생산량 3천310만t, 매출액 30조6천420억원을 달성,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51.8% 늘어난 6조5천400억원, 순이익은 20.9% 늘어난 4조4천470억원,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41조 7천190억원, 영업이익 7조1천900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2008년 전략제품 판매량을 전년 대비 6.3% 높은 1천860만t까지 늘리고, 저렴한 원료 사용 기술 개발 및 불용설비의 재활용 등 극한적인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총 7천382억원의 원가를 절감함으로써 이익 확대에 기여했다.
포스코의 올해 투자비는 국내투자 6조원을 포함해 최대 7조 5천억원으로 지난해 4조9천억원 보다 53% 늘어난 수준이다.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도 지난해 1.35% 에서 올해 1.44% 로 늘리기로 했다.
또한 멕시코 자동차강판 공장, 베트남 냉연공장, 미국 API강관공장을 준공하고 중국, 태국, 인도 등에 7개의 가공센터를 신설해 고객들에게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략제품 판매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