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곳곳서 울려퍼진 ‘부활의 노래’
대구 곳곳서 울려퍼진 ‘부활의 노래’
  • 남승렬
  • 승인 2015.04.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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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미사·예배 잇달아
대구스타디움 1만여명 운집
2015대구지역부활절연합예배11
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기독교총연합회가 ‘온 세상의 왕, 예수그리스도!’를 주제로 ‘2015부활절연합예배’를 열었다. 이 날 1만여명의 신도가 예배에 참석했다. 박현수기자 love4evermn@idaegu.co.kr
기독교 최대 축일인 부활절을 맞아 전국 성당과 교회에서 미사와 예배가 잇달아 열린 가운데 대구지역 천주교와 개신교도 예수 부활의 의미를 되새겼다.

5일 부활절을 맞아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조환길 대주교는 “여러분의 가정에 부활하신 주 예수님께서 내리시는 은총과 평화가 가득하길 빈다”며 “세상 물결에 휩쓸리거나 잊어버리지 말고 주님과 함께 수난하고 부활하는 연습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앞서 4일 대구대교구 주교좌 계산성당에서는 성야 미사가 열렸다.

지역 개신교계도 세계 평화와 국민 화합, 경제 번영 등 다양한 주제로 부활절 기념 예배를 했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는 5일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온 세상의 왕, 예수그리스도’를 주제로 ‘2015 부활절연합예배’를 가졌다. 행사에서 남태섭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은 ‘예수 다시 사셨다’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장희종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회장은 ‘온 세상 왕, 예수그리스도’라는 제목의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그 선지자로 이 땅에 오셔서 친히 하나님 아버지와 진리의 성령을 우리에게 알려주시고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가르쳐 주셨다”고 했다.

이날 예배에는 1만여명의 신자가 참석해 예수 부활의 의미를 돌아봤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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