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소극장 무대에 올려지는 연극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웰메이드 명품 연극이다. 참신한 소재와 대사, 감각 있는 무대연출 등 삼박자가 고루 어우러진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서울 대학로 작품으로 현재 대구에서 투어 공연 중인 행복의 평가는 관객 리뷰를 통해 드러난다.
‘연극이라기 보다 마치 드라마를 보는 듯했다. 보고 난 뒤에도 잔잔한 여운이 남는다. 그 자체로 감동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꼭 다시 보고 싶은 연극입니다.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작품은 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전설의 파이터를 꿈꾸는 남편과 동화작가를 꿈꾸는 아내. 그들은 소박하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다. 하지만 어느 날 상대방이 결코 알아서는 안되는 비밀을 알게 되는데….
서로를 누구보다 잘 알지만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몰랐던 부부…. 작품은 삶의 끝자락에서도 서로를 놓지 않는 그들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공연은 19일까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일요일 오후 3·6시 각각 무대에 올려진다. 월요일 공연은 쉰다. 053)256-0369.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