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15일 오전 4시50분께 대구시 동구 효목동 효목네거리에서 폭주족 9명, 대구시내 간선도로에 산발적으로 나타난 폭주족 17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또 경찰은 시내 곳곳에서 개별적으로 질주하는 폭주족에 대해 순찰차와 기동싸이카 등을 투입해 해산시켰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광복절을 전후해 교통질서를 흩뜨리는 폭주족의 심야 난폭질주 행위를 단속했다"라며 "공동위험행위와 불법구조변경 등을 저지른 사람을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교통경찰, 지역경찰, 전.의경, 형사 등과 순찰차, 오토바이 등 기동장비를 동원해 폭주족 주요 집결지와 달구벌대로 주 이동로에서 폭주족을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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