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모 여고 3학년생 7명이 발열 등의 증세를 보여 질병관리본부에 가검물을 보내 신종플루 감염 여부를 확인한 결과, 최종 확진환자로 판명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신종플루 확진환자 판정을 받은 여고생 1명과 같은 반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 학교의 또다른 학생 2명에 대해서도 추가로 신종플루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어 감염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들 학생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지역사회 감염인 것으로 추정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는 56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돼 45명이 완치되고 11명이 자택 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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