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벌 국악경연대회서 풍물부문 최고기량 뽐내
경산시 중방농악보존회는 지난 5일 충남 논산에서 개최된 ‘제10회 황산벌 전국국악경연대회’에 참가해 풍물부문에서 영예의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전국 11개의 농악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이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중방농악보존회는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당당하게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4년 창단해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는 중방농악보존회는 각종 전국대회에 참가해 문체부장관상, 농림부장관상,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 지난해 경산에서 제5회 전국농악대축제를 개최해 경산농악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그리스 초청으로 국제민속축제에 참여해 우리나라 농악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기도 했다.
중방농악보존회 이승호 회장은 “농악은 우리의 대표적인 정신문화로 대변되고 있는 만큼 각종 전국대회에 참가해 경산농악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이명진기자 lmj788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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