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제의 견인차 스타기업, 성장사다리 본격 구축
대구경제의 견인차 스타기업, 성장사다리 본격 구축
  • 강선일
  • 승인 2015.04.0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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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신규 선정 계획 발표
10일 벤처공장서 설명회
대구시는 8일 창조경제의 주역이자,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견인차로 자리매김할 ‘2015년 스타·월드스타기업’ 선정계획을 시 홈페이지에 공공하고, 10일에는 달서구 성서공단로에 있는 대구테크노파크 벤처공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시는 올해 신규 스타기업 10개사와 월드스타기업 5개사를 선정키로 하고, 현재 접수중인 프레(Pre)-스타기업 육성사업과 함께 지자체 최초로 소기업에서부터 중기업 및 중견기업,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이어지는 체계적 기업육성 성장사다리 지원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스타기업 및 월드스타기업에 선정되면 향후 3년간 대구시를 비롯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 11개 육성전담기관으로부터 모든 기업지원 인프라를 망라한 전·후방 네트워크 지원을 받게 된다.

종합경영컨설팅을 통해 그 결과에 따른 성장지원 계획 수립으로 기업별 맞춤형지원(기술·마케팅·경영·품질혁신)을 실시하고,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 제도를 운영해 분야별 전문가가 매달 기업을 찾아가 필요한 시점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정부의 국책과제에 선정될 수 있도록 가점 부여 및 컨설팅 지원을 통해 직접 지원보다 더 많은 연계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구시가 2007년부터 선정된 스타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선정년도 대비 2013년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07년 86.3% △2008년 64.0% △2009년 57.1% △2010년 31.0% △2011년 23.1% △2012년 23.9% △2013년 3.8% 각각 증가해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부에서 중점 육성하는 월드클래스300 기업(전국 156개 선정) 중 대구에는 18개 기업이 선정돼 경기·서울을 제외한 4년 연속 최다 선정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 중 스타기업 출신은 제이브이엠(2012년), SJ테크(2013년 월드스타) 등 12개사에 이른다.

대구시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지역 기업들이 소기업→중기업→중견기업→글로벌기업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사다리를 튼튼히 다져 나갈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의 지원사업에도 예산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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