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다 10%이상 상회
대구 중구 78% 평균 넘어
대구 중구 78% 평균 넘어
경북 구미와 대구 달서구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이하 전세가율)이 80%대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 69.4%보다 10% 이상 높아 속칭 ‘깡통전세’가 우려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대도시 자치구 중에서는 지방과 수도권을 통틀어 경북 구미의 아파트 전세가율이 80.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 달서구(79.8%), 광주 북구(79.2%), 전남 여수시(79.1%), 충남 계룡시(79.0%), 전북 전주시(78.7%), 광주 동구(78.5%), 광주 광산구(78.4%), 광주 남구(78.3%), 대구 중구(78.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에서 전세가율이 높은 10곳 중 6곳은 호남권에 위치했고 대구도 2곳도 포함됐다.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임병철 책임연구원은 “정부가 ‘4.6 서민주거비 부담 완화 방안’을 통해 보증료율과 보증료 할인대상 확대 등 보증보험 가입 부담을 크게 줄였다”며 “전셋값이 자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깡통전세가 걱정이라면 전세금 보장 보험 가입을 한 번쯤은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부동산114에 따르면 대도시 자치구 중에서는 지방과 수도권을 통틀어 경북 구미의 아파트 전세가율이 80.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 달서구(79.8%), 광주 북구(79.2%), 전남 여수시(79.1%), 충남 계룡시(79.0%), 전북 전주시(78.7%), 광주 동구(78.5%), 광주 광산구(78.4%), 광주 남구(78.3%), 대구 중구(78.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에서 전세가율이 높은 10곳 중 6곳은 호남권에 위치했고 대구도 2곳도 포함됐다.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임병철 책임연구원은 “정부가 ‘4.6 서민주거비 부담 완화 방안’을 통해 보증료율과 보증료 할인대상 확대 등 보증보험 가입 부담을 크게 줄였다”며 “전셋값이 자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깡통전세가 걱정이라면 전세금 보장 보험 가입을 한 번쯤은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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