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명 청장 “검토 후 추진”
경무관 서장 도입도 시사
경무관 서장 도입도 시사
현재 치안감인 대구경찰청장의 직위가 한 계급 높은 치안정감으로 승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5 대구경북세계물포럼’ 개최를 앞두고 치안 상황 점검차 9일 대구를 찾은 강신명 경찰청장은 이날 대구지방경찰청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인천경찰청장 직위가 치안정감으로 승격된 만큼 ‘치안직접도’를 감안, 다음 순서는 대구경찰청장이 치안정감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관계부처 협의가 필요한 만큼 충분한 검토를 통해 이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 경찰청장은 또 대구지역 2개 자치구에 현재 총경인 경찰서장 계급을 경무관으로 격상하는 ‘경무관 서장제’ 도입 추진을 시사했다.
강 청장은 “단일 경찰서 규모가 크거나 1개 자치구에 2개 경찰서가 있는 지역에 중심 경찰서 역할을 수행하는 경찰서의 서장을 경무관으로의 승격을 1군데 정도 검토 중”이라며 “경무관 서장제 도입이 이뤄질 경우 수성경찰서 또는 달서·성서경찰서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경무관 서장제 도입을 전국적으로 22곳까지 늘릴 계획”이라며 “연차적으로 계획을 세워 이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2015 대구경북세계물포럼’ 개최를 앞두고 치안 상황 점검차 9일 대구를 찾은 강신명 경찰청장은 이날 대구지방경찰청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인천경찰청장 직위가 치안정감으로 승격된 만큼 ‘치안직접도’를 감안, 다음 순서는 대구경찰청장이 치안정감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관계부처 협의가 필요한 만큼 충분한 검토를 통해 이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 경찰청장은 또 대구지역 2개 자치구에 현재 총경인 경찰서장 계급을 경무관으로 격상하는 ‘경무관 서장제’ 도입 추진을 시사했다.
강 청장은 “단일 경찰서 규모가 크거나 1개 자치구에 2개 경찰서가 있는 지역에 중심 경찰서 역할을 수행하는 경찰서의 서장을 경무관으로의 승격을 1군데 정도 검토 중”이라며 “경무관 서장제 도입이 이뤄질 경우 수성경찰서 또는 달서·성서경찰서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경무관 서장제 도입을 전국적으로 22곳까지 늘릴 계획”이라며 “연차적으로 계획을 세워 이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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