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학(옛 경산1대학)은 12일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방사선 카운슬러 1호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방사선 카운슬러는 병원 또는 산업 현장 등에서 방사선의 인체 영향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고 상담해주는 전문가를 말한다.
전국 전문대학생 중 첫 카운슬러 자격증을 취득한 호산대학 방사선과 문석연씨는 “더 열심히 공부해서 방사선 전문가로서 생명을 살리고,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제1회 방사선카운슬러’ 자격시험에서 원자력 및 방사선 관련학과 재학생 413명이 교육 과정에 참여해 61.5%의 합격률을 보였다. 방사선 카운슬러 자격증 취득은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방사선카운슬러 양성 교육에 참여, 총 60시간의 수업 이수와 자격시험에 합격한 자에 대해 이뤄진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