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씨감자 안정적 공급 기반 마련
우수한 씨감자 안정적 공급 기반 마련
  • 최열호
  • 승인 2015.04.1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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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생산지원센터 준공
인근 시·군까지 공급 기대
씨감자생산지원센터_준공식
지난 10일 친환경농업의 인프라구축을 위한 씨감자생산지원센터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10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지 내 씨감자생산지원센터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최원호 김천시의회 부의장 이하 산업건설위원을 비롯해 각급단체, 농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씨감자 생산지원센터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40억원(국비 20억, 도비 6억, 시비 14억)으로 시설 및 유통시설에 21억원, 조직배양실 신축에 19억원이 투입됐다.

이는 씨감자 보급종 공급체계가 국가에서 지자체 및 민간으로 이전됨에 따른 부족한 종서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시행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시는 2013년 1월 25일 공모사업에 응모해 2013년 3월 20일 투·융자 대상사업으로 확정됐다.

주요시설로는 조직배양실, 순화실, 분무경 및 벤로형 하우스 시설을 갖추고 무병 씨감자 보급체계를 구축했다.

이로써 지역 씨감자 부족분 해소뿐만 아니라 연차적인 씨감자 재배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 농가는 씨감자 생산으로 소득 창출을 도모하고 인근 시·군(구미, 상주, 성주 등)의 부족한 씨감자 공급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미생물 배양실은 2013년 10월 도비사업으로 확정돼 지난해 8월 착공해 지난 1월 준공됐으며 주요시설로는 배양실, 실험실 저온보관고 및 장비를 갖췄고 이로써 지역의 작물, 축산분야에 유용미생물을 보급해 친환경농업의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씨감자 생산은 4단계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조직배양실을 이용한 바이러스무균 기본식물 증식배양과 양액재배를 통해 생산한 기본 종서를 망실단지에서 2회 증식시켜 산간지(보급종)에서 최종 생산, 씨감자를 최종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박보생 시장은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명실공히 전국 어디에다 견줘도 뒤처지지 않고 지역 명성을 드높일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감자산업의 전초기지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천=최열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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