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꽃 순백의 향연에 ‘무아지경’
자두꽃 순백의 향연에 ‘무아지경’
  • 최열호
  • 승인 2015.04.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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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자두꽃축제
김천 봉곡리 일원서
화려하게 펼쳐져
자두꽃축제
‘김천자두꽃축제’에 참가한 박보생 김천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이병철 시의회 의장 등 행사 관계자들이 자두밭길을 걷고 있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이화만리권역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김천자두꽃축제’가 지난 11일 농소면 봉곡리 일원에서 5천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김병철 김천시의회 의장과 박광수 운영위원장, 김세운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훈찬 경찰서장, 나기보 도의원, 농식품부 이지연 사무관, 경북도청 곽동수 주무관 등 많은 기관단체 및 생산자조직체장이 참석했다.

이화만리마을은 봄꽃나들이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에 선정된 봄꽃나들이 명소다.

특히 전국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산기슭의 눈꽃같은 자두꽃 향연과 농소면 봉곡리 일원의 왜가리 집단서식지는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로부터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이번 자두꽃축제는 지역의 마을주민이 직접 준비하고 참여하는 협동의 축제로 축제컨셉이 구성됐으며 축제행사장은 폐교된 봉곡초교를 활용한 농촌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농업·농촌가치 제고는 물론 지역민들의 소득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국 최고의 명성과 생산량을 자랑하는 김천자두라는 과일을 소재로 이달 초·중순경 만개하는 자두꽃 축제는 전국 유일의 과일봄꽃 축제다.

지난해 날씨가 유난히 추웠던 관계로 예년에 비해 자두꽃봉오리가 눈꽃처럼 화려함의 절정을 뽐내고 방문객들을 맞이한 자두꽃 축제는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로 즐거움과 멋진추억을 담을수 있는 봄꽃축제로 전국에서도 손색이 없다고 방문객들은 평가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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