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민관 합동 안전대진단
대구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관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민간 합동 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대진단은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그 동안 관리주체의 자율에 맡겨진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관리를 민관합동 점검을 통해 어린이 놀이공간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달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에 설치된 132개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1차 자체점검을 실시했으며, 안전사고 발생 이력 시설과 관리 미흡 시설 및 학급(원) 규모가 큰 시설 14곳을 선별, 2차 점검에 나섰다.
최교만 교육장은 “세월호 사고 같은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말아야 하며, 이번 민관 합동 안전대진단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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