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거리 예술 물결 ‘넘실’...5월의 대명동, 가보셨나요?
거리거리 예술 물결 ‘넘실’...5월의 대명동, 가보셨나요?
  • 남승렬
  • 승인 2015.04.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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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3일간 ‘공연문화거리 로드페스티벌’ 개최
연극·예술 심리치료 체험·초청가수 공연 등 볼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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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공연문화거리 운영위원회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대명동 소극장 등에서 ‘제3회 대명공연문화거리 로드페스티벌’을 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축제 모습. 대명공연문화거리 운영위 제공

다음달 대구시 남구 대명동 일대 거리 곳곳이 연극과 예술의 물결로 넘실댄다.

대명공연문화거리 운영위원회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대명동 소극장과 계명대 대명동캠퍼스 돌계단 앞 특설무대 등 이 일대 거리 곳곳에서 ‘제3회 대명공연문화거리 로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공식참가작, 공식초청작, 자유참가작 등 연극 10여편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만난다.

먼저 개막일인 1일에는 작품 3편이 선보인다. 극단 백치들의 ‘리비도 파우스트’가 한울림소극장에서, 극단 시소의 ‘늙은 창녀의 노래’가 예술극장 엑터스토리에서, 극단 이송희레퍼토리의 ‘마이 라이프’가 빈티지소극장에서 이날 오후 7시 30분 각각 공연된다.

이튿날인 2일 오후 7시 30분에는 극단 고도의 ‘잘자요 엄마’가 고도5층극장 무대에 오른다. 3일 오후 4시에는 극단 미르의 ‘밴드컬 오 후크마이캡틴’이 한울림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밖에도 공식초청작으로 극단 12언어연극스튜디오의 ‘나는 바람’, 극단 301극발전소의 ‘인간을 보라’, 자유참가작으로 극단 예전의 ‘낚시터전쟁’, 극단 함께사는세상의 ‘나무꾼과 선녀’ 등의 작품이 선보인다.

부대행사로는 퍼포먼스 공연 ‘파랑병원’이 마련된다. 파랑병원은 다양한 예술표현과 심리, 예술치료를 응용한 심리상담 유사체험극이다.

다양한 장르의 퍼포머들이 ‘접수처-검사실-상담실-처치실-약국’에 배치되고 관객들은 이 코스를 체험하며 실제 상담도 받고 연극도 보게 된다.

더불어 행사 기간 계명대 대명캠퍼스 돌계단 특설무대에선 초청가수 공연, 뮤지컬 갈라, 한국무용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대명공연문화거르이 예술인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아트마켓도 열린다. 010-4454-0530.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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