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오는 9월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 개최로 새로운 녹색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9월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구미 박정희 체육관과 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와 경북도 주최(경상북도·구미시 주관)로 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가 열리며 이를 통해 새마을의 재조명과 비젼 제시 등 새마을 열기로 구미의 이미지 제고가 기대된다.

구미시는 18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 개최와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는 새마을의 모든 것을 보고 즐기고 느끼는 나눔과 화합의 희망의 대 축제로 의식의 녹색화, 생활의 녹색화로 녹색성장시대 텃밭을 자처하며 구미시가 새 녹색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안전 및 신종인플루엔자 대비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의료지원반과 방역지원반을 운영 완벽한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구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새마을운동 주창의 진원지로 그 시절의 향수와 감동을 일으키고 `참여와 나눔’ `이해와 공감’을 위해 박 전 대통령 생가를 비롯한 새마을 기본정신에 충실한 기존 시설을 최대 활용한 꽁당보리밭, 짚공예, 추억의 교실 등 체험행사를 통해 새마을 열기를 최대한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날 “구미에서 처음 열리는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가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이번 대회로 구미시가 녹색바람의 진원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구미에서 개최될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에 각종 체험행사와 학술대회는 물론 한,중,일 등 국제 새마을 연관단체가 참여하는 각종 공연으로 새마을의 재조명과 비전제시는 물론 새마을운동이 세계가 주목하는 운동으로 비춰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