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영수와의 재계약을 끝으로 재계약대상 41명과 모두 협상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2007년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후 지난해 복귀한 배영수는 컨디션이 썩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9승8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했지만 구단의 긴축 기조 속에 삭감을 피하지는 못했다.
한편 삼성은 오는 15일 윤성환을 비롯해 정현욱, 지승민, 구자운(29), 오승환 등 9명의 투수들이 괌으로 떠나 체력 훈련을 갖은 뒤 오는 29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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