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 쏟아진다”… 경북 아파트 거래 둔화
“물량 쏟아진다”… 경북 아파트 거래 둔화
  • 김주오
  • 승인 2015.05.1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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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전세 강보합세 지속
계절적 비수기 영향
‘쌍두마’ 경산·포항 주춤
경북지역의 아파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거래량이 줄어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특히 그동안 호가 상승세가 높았던 경산시와 포항시가 매매와 전세 모두 상승세가 둔화돼 전체적인 상승세 둔화로 이어졌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경북지역의 아파트시장은 지난 2주간 0.0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산시가 0.06%, 포항시 0.05%, 칠곡군이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일부지역의 물량 증가가 가격의 상승세 둔화로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경산시 0.06%, 포항시 0.0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이진우 소장은 “향후 경북지역의 아파트시장은 2분기 입주물량이 올해 전체 물량 중에 가장 많아 상승세 둔화는 이어질 전망”이라며 “다만 일부 지역에서 호가 상승세는 나타나겠지만 과거와 같은 급격한 상승세는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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