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폴리스서 저렴한 전세 아파트 ‘리츠’ 첫선
테크노폴리스서 저렴한 전세 아파트 ‘리츠’ 첫선
  • 김주오
  • 승인 2015.05.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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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 10년 후 분양 전환
중심상업지구 앞 최고의 입지
대구테크노폴리스 최중심10년
공공임대주택 리츠가 들어선 테크노폴리스 위치도.

날마다 치솟는 전세가로 서민들의 내집 마련이 힘든 가운데 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대구테크노폴리스 최중심 자리에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를 6월말 공급한다고 밝혀 무주택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구테크노폴리스 A-10블록은 전용 51㎡∼59㎡미만 등 총 922세대로 6월 말 공급 예정이며 2017년 10월 입주, 10년 거주 후 분양 전환되는 공공임대아파트다.

전용 51㎡∼59㎡ 등 총 922세대 규모의 소형으로만 구성된 실속 대단지로 전세가격 급등과 함께 요즘 한창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10년 공공임대아파트로 공급할 계획이어서 대구지역 무주택 서민들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922세대의 LH 10년 공공임대파트가 들어서는 A-10블럭은 테크노폴리스 안에서도 가장 편리한 생활이 예상되는 자리다. 테크노폴리스 중심상업지구 바로 앞에 위치해 각종 문화, 편의생활을 누리기 편리하며 단지 바로 옆에는 포산중학교, 비슬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또 유가면사무소, 지구대, 의료지구 등이 단지 바로 옆에 있어 편리한 중심생활이 예상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판상형으로 설계돼 일조량이 풍부하고, 동간거리가 넓어 쾌적하다. 단지 안에는 놀이터, 보육시설, 경로당, 주민운동시설, 산책로 등을 설계하고, 곳곳에 쉼터를 마련해 활력 넘치는 단지생활을 누리게 된다.

무엇보다, 적은 보증금으로 전세값 상승, 집값 하락 걱정 없이 살다가 10년 뒤에 시세보다 적은 금액으로 분양받을 수 있는 10년 공공임대아파트라는 것이 무주택 서민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입주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당해 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통장 포함)에 가입한 자이며 자산보유기준(부동산 2억1천550만원, 자동차 2천794만원 이하)을 충족해야 한다.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65세 이상 노부모 부양 가구, 결혼 후 5년 이내 신혼부부, 국가유공자, 생애최초 주택 매입자, 국가유공자 등은 특별 공급받을 수 있다.

10년 공공임대아파트 A-10블록은 대구 최초 리츠방식으로 공급되는 주택으로 국민주택기금과 LH가 출자해 설립한 공공임대리츠 ‘(주)NHF제3호공공임대개발전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시행하고 주택건설·공급 및 분양전환 제반업무 등의 자산관리업무는 ‘LH’가 수행한다.

10년의 여정 끝에 대구테크노폴리스가 완성돼 간다. 낙동강과 현풍천이 흐르는 비슬산 자락, 대구 달성군 현풍·유가면 일대 726만1천763㎡의 광활한 대지에 들어선 대구테크노폴리스는 연구기관을 비롯해 이공계대학과 첨단기업을 중심으로 주거·상업·교육·문화 등 정주환경을 갖춘 미래형 첨단과학도시로 계획됐다.

이곳은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전국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에 불과했지만 2006년 사업이 시작된 이후 도로와 인프라시설이 조성되고, 입주기업이 하나둘씩 계약하고, 아파트가 하나둘씩 분양되면서 서서히 형태를 잡아가고 있다.

현재 대구경북 최대 첨단복합신도시의 완성을 향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입주민들을 맞기 위해 유가면사무소도 대구테크노폴리스 안으로 이주를 마쳤다.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이 완료되고 연구기관 및 기업들의 입주가 끝나면 약 3조5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부가가치 유발액은 6조4천억원이며 고용유발효과도 8만4천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놓고 있다.

대구테크노폴리스는 농촌마을이 첨단과학도시로 180도 달라진 외형적인 모습만큼이나 이곳의 내재적인 경제가치도 몇 배 이상 상승했으며 앞으로도 얼마나 가치가 상승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아파트도 속속 입주 중에 있다. 제일 먼저 분양한 서한이다음이 입주를 완료했고, 5년 공공임대아파트인 하나리움 퀸즈파크 908세대가 5월 중에, 남해오네뜨 1차 792세대가 9월에, 힐데스하임 670세대가 11월에, 우미린 827세대가 12월에 입주가 예정돼 있어 올해 내에 3천197세대, 2016년 7천65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대구테크노폴리스내 아파트 입주가 완료되면 총 1만8천여세대, 수용인구 5만명 규모의 대단위 주거단지로 완성된다.

또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인근 상가 및 단독주택들의 입주가 이어져 인구유입이 가속화되고 있고 상가 오픈 등 급속하게 신도시가 완성돼 가고 있다.

대구테크노폴리스 A-10블럭은 전용 51∼59㎡로만 구성된 소형 전용대단지로 대구지역에 살면서 전세값 상승이 부담스러운 무주택자들에게는 10년간 전세 걱정없이 살다가 분양전환 우선권을 갖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분양문의는 053-643-2003.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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