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도 부동산 열풍…연일 몰리는 인파
5월에도 부동산 열풍…연일 몰리는 인파
  • 김주오
  • 승인 2015.05.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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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아파트 모델하우스 ‘인산인해’
중소형 위주 구성…투자자도 선호도 높아
5월에도 분양 시장 열풍이 이어지면서 대구경북의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인파가 몰렸다.

우미건설이 지난 8일 문을 연 구미 ‘확장단지 우미 린 센트럴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사흘간 1만 5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구미 확장단지 내에서도 중심입지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25층, 18개 동 규모로 전용 59~84㎡의 중소형 평형 총 1천558세대로 이뤄졌다.

모델하우스에는 30~40대 맞벌이 부부들이 주로 많이 방문했다고 우미건설은 설명했다.

우미건설 분양 관계자는 “주변 시세를 고려한 적정 분양가와 고객의 필요를 반영한 상품 구성 등에 만족감을 느끼는 수요자들이 많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대구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에 들어서는 ‘죽곡 청아람5단지’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도 지난 15일 오픈 이후 3일간 2만5천명의 방문객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 아파트는 1∼20층, 7개동 총742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은 △전용 49㎡(분양134세대, 임대88세대) △전용 53㎡(분양19세대) △전용 59㎡(분양501세대)로 구성된다.

대구도시공사 이종덕 사장은 “죽곡2지구 가장 핵심자리를 소형전용단지로 공급함으로써 무주택자를 위한 공기업의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단지인 만큼 집이 꼭 필요한 실수요자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월 22일 모델하우스 대공개 예정인 반도건설은 대구 동구 신천3동 주택재건축 ‘동대구 반도유보라’를 분양한다.

지하 3~지상 24층 9개 동에 76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3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되며 전체 764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3가구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정부가 공공택지 개발을 중단키로 하면서 도심 재개발·재건축 분양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가운데 ‘동대구 반도유보라’는 대구지하철1호선 신천역 역세권에다 동대구역까지 끼고 있는 더블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며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투자자부터 실수요층까지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6월에는 서한이 달서구 대곡2지구에 ‘수목원 서한이다음 아보르’ 총 849세대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코오롱하늘채가 최근 안심창조밸리, 지하철 1호선 연장, 혁신도시 본격화 등의 트리플 개발호재로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는 동구 안심역세권에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또 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대구테크노폴리스 최중심 자리에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를 6월말 공급할 계획이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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