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확보하라”
“US·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확보하라”
  • 승인 2015.05.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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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잡아라.”

남자 골프 세계랭킹 50위 밖으로 밀린 선수들에게 떨어진 ‘특명’이다.

US오픈과 브리시티오픈은 상금, 대회의 전통과 권위에서 쌍벽을 이루는 최고 대회다. 프로 골프 선수라면 누구나 출전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최근 대회 우승자나 다른 메이저대회 최근 우승자를 비롯한 최정상급 활약을 펼친 선수가 아니면 쉽게 출전권을 거머쥐기 어렵다.

다음 달 19일 개막하는 US오픈은 156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이미 49명은 정해져 있다. 남은 자리는 25일·다음 달 15일 등 두차례 발표하는 세계랭킹에 60위 이내 선수에게 돌아간다. 현재 진행되는 예선전을 통해 출전권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PGA투어나 유럽투어 선수들이 쉽게 선택할 방법은 아니다. 이들은 세계랭킹으로 출전권을 받는 쪽에 집중한다.

공교롭게도 브리티시오픈 역시 자동 출전권을 받지 못한 선수에게 할애하는 대회 출전권을 25일자와 다음 달 15일자 세계랭킹으로 결정한다. 브리티시오픈도 세계랭킹 60위 이내 선수에게 출전권을 부여한다.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 골프 출전권을 아직 확보하지 못한 선수들은 다음 달 15일 전까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유럽프로골프투어 대회에서 치열한 세계랭킹 싸움을 벌여야 한다.

50, 60위권 선수들에게는 코앞에 닥친 PGA투어 크라운프라자인비테이셔널과 유럽투어 BMW PGA 챔피언십 상위권 입상에 당면과제다.

다음 달 15일 세계랭킹에는 PGA 투어는 크라운프라자인비테이셔널 이후 AT&T 바이런 넬슨, 메모리얼 토너먼트, 페덱스 세인트주드클래식 등 3개 대회 결과가 반영되지만 일단 크라운프라자인비테이셔널에서 출전권을 잡는 게 마음이 편하다.

유럽투어 역시 다음 달 15일 전에 3개 대회를 더 치르지만 US오픈이나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잡으려면 성적이 세계랭킹에 반영되는 포인트가 높은 특급 대회 BMW PGA 챔피언십을 놓칠 수 없다.

이미 출전권을 확보한 정상급 선수들보다 중하위권 선수들의 투지가 대회 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US오픈 출전자격

- 최근 10년간 US오픈 우승자

- 최근 5년간 마스터스 우승자

- 최근 5년간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 최근 5년간 PGA챔피언십 우승자

- 최근 3년간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자

- 작년 미국시니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

- 작년 US오픈 공동 10위 이내 입상자

- 작년 PGA 투어 챔피언십 출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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