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섬유패션 “창조 날개달고 재도약”
대구 섬유패션 “창조 날개달고 재도약”
  • 강선일
  • 승인 2015.05.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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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패션사업’ 6자 협약
제일모직 협력 핵심기업 5년간 100개업체 발굴
신소재 신기술 공동연구·스마트공장 확산 지원
지역 전통산업인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크리에이티브-패션(Creative-Fashion)사업’(이하 C-패션사업)이 추진된다.

대구시는 29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섬유패션분야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과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C-패션사업 협약식을 갖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윤주화 제일모직 사장,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한상우 다이텍연구원 이사장 및 삼일방 등 20개 협력 핵심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섬유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한 6자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을 통해 사업참여 기관·기업들은 △제일모직 협력 핵심기업 100개 업체 발굴(20개 업체/년) △수요연계형 1대1 연구개발(R&D) 및 브랜드 마케팅 협력 △신소재, 신기술 공동연구 협력 및 정보교류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정책 수립 △대기업 협력기업 중심 스마트공장 확산 지원 △섬유패션분야 신소재 활용 멘토링 및 창업생태계 조성 등의 세부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C-패션사업은 지난해 10월 창조경제운영위원회에서 ‘섬유패션 전통산업 재도약’을 위해 안건이 채택돼 소재·제조공정·디자인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추진된다.

소재분야의 경우 연간 20개 업체 등 총 100개의 제일모직 협력 핵심기업 발굴 및 공간중심 집적화로 수요 연계형 신소재 공동개발 수행을 위한 ‘소재 R&D 연구센터’와 함께 기업별 핵심소재를 분기별로 수집·전시하며, 소재소싱 정보제공을 통한 소재마케팅을 지원하는 ‘감성소재 리소스센터’ 조성을 통해 코스메틱 섬유소재, 웨어러블 디바이스 섬유소재 등 중장기 신소재 개발을 추진한다.

제조공정분야는 산업부와 제일모직이 협력사 중심의 업종별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연계 추진해 연간 25개 업체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한다. 디자인분야는 시민참여형 오픈디자인 플랫폼 개발을 통해 개인 및 스타트업 기업에서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이를 제일모직이 채택해 에잇세컨즈와 연계한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멘토링 및 창업을 돕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기업(제일모직)과 지역 중소기업간 협력관계 모델을 확립하고, 신소재를 활용한 멘토링 및 창업지원 등을 통해 섬유패션분야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태계 지원사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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